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5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미국은 빼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전 세계 45개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5(이하 PS5)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짐 라이언 소니 대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계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결과 PS5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짐 라이언 대표는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불리한 환율 추세를 겪고 있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라 우리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짖역, 라틴 아메리카 등 일부 시장에서 PS5의 가격 인상을 어렵게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가격 인상은 대체로 2만 원에서 8만 원 사이로 결정됐다. 가장 적은 인상율을 보인 지역은 캐나다로, 2만 원가량 인상됐다. 중국은 4백 위안, 한화 약 7만7천 원으로 가장 높은 인상율이 적용됐다. 한국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포함된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