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방어를 위해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키는 실험이 성공했다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실험을 위해 발사된 미국 우주선이 한국 시각 27일 지구에서 약 1천1백만 ㎞ 떨어진 우주에서 목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와 충돌했다.

나사는 ‘쌍 소행성 궤도 수정 실험’ 우주선이 한국 시각 27일 오전 8시 14분 목표 소행성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다이모르포스의 직경은 1백60 미터로, 우주선 충돌 결과 소행성 궤도가 바뀌었는지는 앞으로 지상과 우주망원경 관측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해당 실험은 인류가 미래에 있을 수도 있는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실제 소행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Did you catch the #DARTMission stream live or Didymos it? Impact is over, but the research continues. As scientists delve into data and telescopes release images of the asteroid from their POV, follow @AsteroidWatch and @NASASolarSystem for updates. https://t.co/ZNEYDQVA8Y pic.twitter.com/dn2veS6zbG

— NASA (@NASA) September 2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