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의 알랭 파사르 채식 팝업 레스토랑, 메뉴 및 내부 살펴보기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받는다.






루이 비통이 새로운 팝업 레스토랑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의 면면을 공개했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채식 위주의 메뉴를 선보이는 셰프 알랭 파사르와 루이 비통의 조화를 보여준다.
레스토랑 내부는 가을 정원을 테마로 꾸며진다. 천장에는 꽃과 나뭇잎이 장식되며, 우드 톤의 벽과 라탄 소재의 의자 등이 자리할 예정. 여기에 건축가 프랭크 게리 특유의 곡선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따뜻함이 감도는 정원 분위기를 완성한다.
메뉴는 런치와 디너 코스 그리고 애프터눈 티 타임 세션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런치와 디너 코스에는 라비올리, 채소 콘소매, 단풍나무 시럽을 곁들인 시그너처 계란 요리 등이 앙트레로 제공된다. 메인 요리로는 다양한 채소를 고루 섞어 채운 프로방스 니스식 요리, 창립자 루이 비통의 고향인 쥐라 산 옐로 와인 소스를 더한 제철 생선과 조개 등이 나온다. 티 타임 세션에는 장미 꽃다발 사과 타르트, 복숭아 아몬드 마카롱과 같은 디저트부터 메스클랭 어린잎 샐러드, 프로마쥬까지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루이 비통은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프랑스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메종 프라질과 협업하여 식기를 제작하고 메뉴 구성에 따라 채소, 과일 등의 그림을 새겼다. 또한 지속가능성 행보의 일환으로 제품을 만들고 남은 가죽을 활용해 냅킨 홀더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은 서울 강남구 소재의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런치, 디너 코스, 티 타임은 모두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9월 8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