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수리비를 깜짝 인상했다
기기도, 수리비도 오른다.
애플이 국내 아이폰 수리비를 깜짝 인상했다. <뉴스1>은 30일 애플이 최근 국내 제품 수리비를 인상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의 수리 가격 또한 인상됐다. 인상폭은 부품에 따라 다르나 전체적으로 약 1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공식 웹사이트 기준도 달라졌다. 전면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은 아이폰 13 프로 기준 32만6천7백 원에서 37만8천 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미국의 경우 동결이다. 아이폰 X, 아이폰 11, 아이폰 12 등의 리퍼 비용 또한 17.8%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가격 인상 이유에 관해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으나, 많은 관련 업체는 이를 최근의 달러 강세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뉴스1> 측에 “애플 정책에 따라 서비스 비용을 약 10% 인상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부품값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