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브랜드 공식 '리셀 프로그램' 론칭
직접 중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량 생산의 결과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깨닫기 시작하며 많은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발렌시아가 또한 탄소 절감 프로젝트나 숲 조성 프로젝트에 기금을 지원하는 등 관련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
그리고 이번에 발렌시아가는 폐기 의류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또 다른 방책으로 중고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공식적으로 ‘리셀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오피셜 채널을 통해 자사 중고 제품을 취급하기로 한 것이다.
‘리셀 프로그램’에서는 고객들이 지정된 발렌시아가 매장이나 온라인 등록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전달하면, 전문가에 의한 감정, 사진 촬영, 가격 설정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판매 과정은 ‘리플런트’의 전 세계 25개 중고 시장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진다. 판매가 완료되면 대금은 현금 혹은 발렌시아가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는데, 발렌시아가 크레딧을 선택하면 20% 더 많은 금액이 제공된다.
발렌시아가의 ‘리셀 프로그램’이 한국에도 도입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