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 개봉 확정
“할아버지 할머니 어렸을 적에~”
추억의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 개봉 확정
“할아버지 할머니 어렸을 적에~”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의 두 번째 영화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의 개봉이 확정됐다.
<검정고무신>은 1992년부터 오랫동안 <소년챔프>에서 연재된 만화를 원작으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세 시즌이 방영됐고, 2015년에는 10년 만에 시즌 4가 방영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1960년대 서울 마포구를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이와 중학생 기철이 가족의 일상을 그려낸 <검정고무신>은 한국의 과거 시대상을 잘 반영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20년 11월에 개봉한 첫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에 이은 두 번째 극장판 작품.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은 기영이의 형 기철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부모님께 받은 수업료를 다 써버린 기철이가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나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 마포에서 종로, 충청도까지 1960년대 우리나라의 곳곳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1960년대 종로를 배경으로 기철이와 기영이 가족들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영화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