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머신' 돈 치들, 마블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히다
2010년 ‘아이언맨 2’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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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돈 치들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 지 12년 만에 마블 스튜디오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그러한 상황을 전했다. 물론 추후 다시 계약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돈 치들은 2010년 <아이언맨 2>에서 테렌스 하워드를 대신해 제임스 로드 역할을 맡으며 처음 MCU에 합류했다. 그 이후로 그는 ‘워 머신’ 제임스 로드 역할로 7편의 영화와 1편의 TV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또한 공개를 앞둔 디즈니+ 마블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전>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이번 시리즈의 이야기가 추후 ‘워 머신’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아머 워즈>에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레일러에서 본인이 닉 퓨리와 대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작품 전개에 대한 힌트이며, 해당 시리즈가 일반적인 MCU 작품들과는 다른 종류의 스릴러 작품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디즈니+ 마블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전>은 2023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며, <아머 워즈>는 2024년 공개될 전망이다. 돈 치들이 계약을 연장해 향후 MCU 프로젝트에서도 함께하게 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