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에서 판매된 수백억 원짜리 작품들은?

예상 매출 수천억 원.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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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린 세계적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수십억 원의 작품들이 다수 거래됐다. ‘프리즈 서울’에는 전 세계 1백10 개 갤러리에서 참여했으며, 첫날부터 다수의 갤러리에서 수십, 수백억 원에 달하는 작품이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 미술 시장에 처음 진출한 가고시안 갤러리는 개막하자마자 독일 추상화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촛불’(1984)을 약 2백4억 원에 팔았다. 마찬가지로 서울에 처음 온 스위스 하우저앤워스 갤러리는 개막 1시간 만에 시가 1백억 원대에 육박하는 작품 15점을 팔아치웠다. 조지 콘도의 ‘Red Portrait Composition’(2022)은 한화 약 38억 원에 판매됐고, 마크 브래드포드의 그림도 약 25억 원에 팔렸고, 라시드 존슨의 회화도 약 8억 원에 거래됐다. 영국 리슨갤러리도 10억 원짜리 아니쉬 카푸어 작품, 7천만 원짜리 줄리언 오피 작품 2점, 1억 원짜리 라이언 갠더 작품 등을 첫날 판매했다. 독일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는 안토니 곰리의 작품을 약 8억 원에, 게오르그 바셀리츠의 회화를 약 16억 원에 판매했다. 이불 작가의 그림은 3억 원에 판매됐고, 톰 삭스의 작품도 4점 판매됐다. 국제갤러리는 박서보 ‘묘법’ 7억 원, 하종현 ‘접합’ 5억 원 등 한국 미술 작품을 판매했다.

‘프리즈 서울’을 유치한 사이먼 폭스 프리즈 CEO는 “‘프리즈 서울’은 올해 처음 열었는데도 본고장인 영국 런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프리즈 아트페어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수익 규모 면에서 미국 뉴욕과 LA를 제칠 것으로 내다본다”며 “5년간 공동 개최하기로 한 키아프와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즈 서울’ 행사 4일 동안 매출은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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