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5부터는 '프로 맥스' 대신 '울트라'가 나온다?
디자인 변경 & USB-C 도입 루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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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 아이폰 라인업에서 상위 모델 명칭을 ‘울트라’로 변경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프로 맥스’에 해당하는 아이폰 최상위 라인의 이름은 아이폰 15 출시와 함께 ‘울트라’로 바뀔 수 있다.
한편, 아이폰 15 시리즈에는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초기에 2년마다 스마트폰 대대적인 모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아이폰3G 출시 2년 뒤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폰4을 출시했고, 2년 간격으로 출시된 아이폰5와 아이폰6에 디자인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2016년부터는 디자인 업그레이드 주기가 3년으로 늘어나면서 아이폰 6부터 8까지 같은 디자인이 유지됐고, 최근에는 아이폰 12 디자인이 아이폰 14까지 큰 변경 없이 유지됐다.
또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내년 출시될 아이폰 15부터는 충전 규격이 현재의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타입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유럽연합이 2024년부터 모바일 기기에 대해 USB-C를 단일 표준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애플 또한 아이폰 충전 포트를 USB-C로 변경해야 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