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가 또 다시 아디다스를 공개 저격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실명까지 언급하고 있다.
칸예 웨스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디다스를 공개적으로 저격하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아디다스가 이지 데이, 이지 재출시 등 그의 허가 없이 진행한 내역들을 공개하며 불만을 표한 바 있다.
칸예 웨스트가 이번에 지적한 것은 DC 코믹스에서 아디다스로 둥지를 옮긴 다니엘 체리(Daniel Cherry III)의 이직이다. 그는 이 뉴스를 직접 캡처하여 올리며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DC입니다. 저는 최근 해임된 칸예 웨스트는 모르게 아디다스에 고용되어 카스퍼를 대신해 세계에서 가장 문화적 영향력이 있는 브랜드를 운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일련의 게시물을 올렸다. 칸예 웨스트가 지적하는 부분은 깊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브랜드가 자신에게 공유하지 않고 임원급 직원을 고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아디다스가 자신과의 계약 변경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내용과 함께 “나를 놓아주는 데에 수십억 달러가 들 것.”이라는 내용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그의 이러한 저격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지 않은 가운데, 칸예 웨스트와 아디다스 간의 분쟁이 어떻게 마침표를 찍을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