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교보문고, "왓챠 인수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관련 오해를 상세히 풀었다.

업데이트(9월 21일): 교보문고가 왓챠 인수 소식을 부인했다. <투데이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인수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왓챠에서도 사실무근으로 주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보도가 나오게 된 까닭에 관해서는 “이번 인수설은 본사가 왓챠에 투자 의향서를 보낸 사실이 잘못 알려져 발생한 것”이라며 “유통만을 담당하는 기업에서 예술,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자사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왓챠에 투자 의향서를 보낸 적 있는데, 이 내용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투자 또한 없을 예정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자사 내부에서 왓챠 투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상대 회사에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기존 내용(9월 20일): 교보문고가 최근 M&A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가 전해진 왓챠를 인수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경제>는 19일 교보문고가 국내 회계법인을 통해 왓챠 인수 및 투자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교보문고의 왓챠 인수 시도에 관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언론은 지난 7월 왓챠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분 매각이나 M&A 등 다양한 가능성 여부를 타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왓챠는 27일 “M&A는 사실무근”이라며 “꾸준히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만남을 가졌을 뿐, M&A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