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버질 아블로의 업적을 기리는 신간 ‘루이 비통: 버질 아블로’ 출간
소장 가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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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이 신간 <루이 비통: 버질 아블로>를 출간한다. 루이 비통은 아트북 출판사 애슐린과 함께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루이 비통의 전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의 업적을 집대성한 책을 제작했다.
<루이 비통: 버질 아블로>는 총 여덟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에서는 버질 아블로가 <오즈의 마법사>, 제임스 볼드윈의 작품, 90년대 힙합 등 다양한 문화적 서사로부터 영향을 받아 선보였던 루이 비통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번 신간에는 <아블로이즘(Abloh-isms)> 발췌문과 버질 아블로의 명언, 그리고 그를 상징하는 이미지 3백20여 점이 수록됐다. 또한 니고, 나오미 캠벨, 루카 사바트, 켄달 제너, 키드 커디 등 버질 아블로가 살아생전 인연을 맺었던 인물들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신간 집필은 2017년부터 <보그> 영국판 패션 평론가로 활동해온 앤더스 크리스티안 마센이 맡았다. 그는 “버질 아블로는 정식으로 패션 디자인 교육을 받거나 경력을 쌓지 않은 자신을 패션계의 침입자로 여겼다”라며, “그는 스스로가 패션계의 혁신적 인물이 될 진정한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루이 비통: 버질 아블로> 커버는 총 2가지 버전으로 완성됐다. 구매는 애슐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가격은 1백20 유로, 한화 약 16만7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