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한국 전통 수묵화를 휘감은 ‘GT 아트 카’ 공개
디자이너 김리을과의 협업 작품.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새로운 협업 자동차 ‘GT 아트 카’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한복 정장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김리을과 함께 진행됐으며, 한국 전통을 기반으로 한 맥라렌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BTS 공연의상을 담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김리을 디자이너는 이번 GT 아트 카에 대해 “전혀 상반된 이미지를 지닌 한국 전통 요소와 슈퍼카가 만났다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주행 퍼포먼스가 중요한 슈퍼카 특성에 맞춰, 기능적 요소에 부합한 장식 소재 선정 하나까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차의 외장 전체는 화이트 컬러로 마감됐으며, 그 위에는 소나무, 학, 산 등이 한데 어우러진 수묵 산수화가 더해졌다. 내부 역시 새롭게 꾸며졌다. 기어 박스, 손잡이, 센터페시아 주변에는 전통 자개 장식이 적용됐으며, 실내 곳곳에도 마찬가지로 수묵화 문양이 새겨졌다.
맥라렌 GT는 최고출력 620 마력에 달하는 4.0L V8 트윈 터보엔진을 탑재했다. 제로백은 3.2초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0초에 불과하다. 이번 공개된 아트카는 판매용이 아닌 체험용으로, 추후 화보 및 전시를 통해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그 자세한 모습은 본문 위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