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멤피스에서 11억 원어치의 나이키 제품이 도난당했다
20대의 트레일러를 뒤져 옷과 신발을 훔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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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멤피스에서 한화 약 11억 원어치의 나이키 제품이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 13 멤피스>에 따르면, 멤피스 경찰국은 절도범들이 20대의 트레일러를 샅샅히 뒤진 후 80만 달러 상당의 나이키 옷과 신발을 가지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사건은 9월 6일 자정 이후에 미국 최대 출하 거점 중 하나인 멤피스 배송 센터에 인접한 공업지대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에는 트레일러를 둘러싼 울타리는 훼손된 상태였고, 택배 박스 등 역시 널부러졌었다. 이곳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만, 범행이 발생한 후방 쪽을 촬영하고 있지 않았다. 또 집단 범행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범인들은 현재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