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해제 검토 중이다”
적용 시, 야구장 및 콘서트장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로 인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해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실외(마스크 해제)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바 있다. 하지만 그 후로도 50인 이상의 행사 및 집회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만일 현재 검토 중인 조치가 실행되면 야구장과 같은 대규모 경기장 및 콘서트장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정서 및 언어 발달 문제 해소를 위해 실내 마스크 의무를 영유아부터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단장은 “해당 부작용 문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 착용 의무는 24개월 미만의 영아에는 부여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검토 때 충분히 검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