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옥션, 더 아티스트 룸과 공동 기획한 '뉴 로맨틱스'展 개최
새로운 낭만주의의 정신을 탐구하다.
필립스 옥션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이유진 갤러리에서 ‘뉴 로맨틱스’展을 연다. 20세기 및 현대 미술 작품과 오브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갤러리이자 온라인 플랫폼인 더 아티스트 룸과 공동으로 기획한, 영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신진 및 중견 예술가들이 낭만주의를 재해석한 전시이다.
23인의 아티스트 작품을 한 데 만나볼 수 있는 <뉴 로맨틱스>展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및 ‘키아프 서울’ ‘키아프 플러스’와 같은 기간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다가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필립스 홍콩 아시아 지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필립스가 예정된 경매를 위해 진행하던 ‘옥션 프리뷰’와는 달리, 작년에만 한국 컬렉터들의 작품 수집 활동이 전년 대비 258%나 증가한, 한국 미술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배경으로 서울에서 정식으로 선보이는 첫 기획전이다.
18세기에 시작되어 계몽주의와 고전주의 문학 사조의 반동으로 일어난 예술적, 문학적, 음악적, 지적 운동인 낭만주의는 정연한 통일과 조화, 형식과 내용의 균형, 대상의 유형화에서 탈피하여 상상력이나 자연으로의 회귀, 개인의 자유분방한 예술적 속성을 강조하는 문예 사조이다. ‘뉴 로맨틱스’는 현대 작가들이 폭넓고 자유로운 감성으로 어떻게 낭만주의 정신을 되살리고, 동시대 현대사회의 다양성을 탐구하는지 보여주는 전시이다. 관습으로부터 도피를 위한 작가들의 끊임없는 탐구를 보여주며, 관람자에게 독창적인 꿈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장르를 구현하고자 한다. 또한, 기대를 뒤엎고 일상을 넘어서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현대미술의 능력을 조명함으로써 오늘날 가장 주목할 만한 작가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는 주목할 만한 신진 작가, 아니아 홉슨, 엘리 프랫, 프란체스카 몰렛, 크리스티 M 찬의 작품과 더불어, 동시대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이미 국제적 입지를 다진 현대미술가, 캐서린 번하드, 이시 우드, 헤르난 바스, 애니 모리스, 다나 슈츠 등도 함께 조명될 예정이다.
평범한 일상을 초월하는 예술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개인의 직관과 자유를 강조하며, 정형성에서 탈피, 환상을 위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시각적인 통로가 될 ‘뉴 로맨틱스’展은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이유진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 필립스 옥션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