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포르쉐 상장 완료, 단숨에 자동차 업계 시총 5위 등극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페라리를 제치고.

포르쉐가 마침내 상장을 마쳤다. 29일 포르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포르쉐의 상장 첫날 공모가는 82.5유로로 시작해 82.82유로로 마감했다. 개장 직후 주가는 84유로까지 치솟았지만 독일의 소비자물가 상승 소식에 다시 하락했다.
포르쉐의 시가총액은 7백50억 유로, 한화 약 1백5조 원에 달한다. 이는 테슬라, 토요타, BYD, 폭스바겐 그룹에 이은 전 세계 자동차 업계 5위에 해당한다. 포르쉐의 모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을 제하면 포르쉐의 시총은 메르세데스-벤츠(6백억 유로), BMW(5백억 유로), 스텔란티스(4백억 유로), 페라리(3백50억 유로)를 넘어서 유럽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