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났다"
이에 관한 백악관 반응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종료됐다고 시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일요일 방송된 <CBS>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문제가 있지만, 정부가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팬데믹’이라 부를 상황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CNN>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 발언은 행정부 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정책적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해제할 계획이 없다”라고 단언했다.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당초 7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의 등장 이후로 10월 13일까지 연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