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마지막 현역 경기는 나달과의 복식 경기
가슴 웅장해지는 두 레전드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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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마지막 현역 경기는 라파엘 나달이 함께한다. 최근 은퇴 소식을 전하며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페더러는 23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이버컵’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짓는다.
앞서 로저 페더러는 대회 첫날 복식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음날 페더러는 대진 발표에서 라파엘 나달과 한 팀을 꾸리게 됐다. 로저 페더러는 현역 내내 테니스 최강 자리를 두고 라이벌 라파엘 나달과 경쟁해왔다. 라파엘 나달은 이번 조 편성을 두고 로저 페더러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레이버컵’은 팀 유럽과 팀 유럽으로 치러지는 남자 테니스 대항전으로, 팀 유럽에서 한 팀을 꾸린 페더러와 나달은 23일 프랜시스 티아포, 잭 속과의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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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fa Nadal (@RafaelNadal) September 22,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