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가 제품 가격을 7% 인상했다
올해 1월에도 인상한 바 있다.

롤렉스 브랜드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롤렉스가 영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가격을 5%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 파운드 가치가 미국 달러 대비 3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에 뒤따른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블룸버그>는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영국 내 롤렉스 시계 가격이 다른 시장에 비해 더 저렴해져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라고 적었다.
날짜 표기 기능이 없는 롤렉스 서브마리너의 가격은 7천1백50 파운드에서 7천5백 파운드, 한화 약 1천1백33만 원에서 1천1백89만 원으로 인상됐다. 베젤에 레드, 블루 컬러가 칠해진 GMT 마스터 II의 가격은 8천4백 파운드에서 9천 파운드, 한화 약 1천3백31만 원에서 1천4백26만 원으로 상승했다.
한편 롤렉스는 지난 1월 한국을 포함 전 세계에서 시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