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파리의 밤을 배경으로 펼쳐진, 생 로랑 2023 여름 컬렉션
블랙핑크 로제, 케이트 모스 등이 모였다.

















































생 로랑이 2023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낭만적인 파리의 밤을 배경으로 소개한 이번 컬렉션 역시 생 로랑의 수많은 컬렉션에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던 현대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의 1930년 안무인 ‘비탄(Lamentation)’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다. 유려하면서도 감정을 이끌어내는 역동적인 작품의 가치는 실크 저지 니트를 표현된 컬렉션의 핵심과 맞닿아있다. 몸을 타고 우아하게 흐르는 실루엣과 뮤트 톤, 드레이프, 그리고 어깨선이 강조된 가죽 봄버와 트렌치 코트는 부드러운 룩과 묘한 균형을 이루며 하우스 특유의 세련된 정수를 보여준다. 안토니 바카렐로가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앞에서 관현악 연주와 함께 선보인 생 로랑의 쇼에는 전설적인 아이콘 케이트 모스와 블랙핑크 로제 등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생 로랑의 2023 여름 컬렉션은 위 갤러리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