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랜트' 선정, MCU 역사상 가장 별로인 CGI 장면 10
3위는 ‘토르: 라그나로크’ 속 헐크.

해외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에서 가장 별로인 CGI 장면 10가지를 선정, 발표했다. <스크린랜트>는 “MCU는 현재 영화 제작사 중 가장 뛰어난 CGI 효과를 가지고 있는 곳이지만, VFX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여전히 있다”라며 목록을 나열했다.
10위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등장한 ‘헐크 버스터’를 탑승한 브루스 배너의 모습이 꼽혔다. <스크린랜트>는 이에 관해 “5초 동안 캐릭터가 화면에 나타날 때 실제 마크 러팔로의 머리가 CGI 수트 위로 흔들린다”라고 설명했다. 9위에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등장한 리저드가, 8위에는 <이터널스> 속 핍 더 트롤이 언급됐다. <스크린랜트>는 두 캐릭터 모두 CGI의 어색함을 이유로 꼽았다.
7위에는 <블랙 팬서>에서 등장하는 에릭 킬몽거와 블랙 팬서의 전투 장면이 선정됐다. <스크린랜트>는 이에 “모든 장면이 <모탈 컴뱃> 컷신처럼 보인다”라고 혹평했다. 6위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속 공항 전투신이 꼽혔다. 5위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일루미나티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만남이, 4위에는 <아이언맨 3>에서 알드리치 킬리언의 모습이 선정됐다.
3위에는 <토르: 라그나로크>에 등장한 헐크의 모습이 꼽혔다. 이에 관해 <스크린랜트>는 “너무 초록 색이고, 고무 같으며 실제로 크리스 헴스워스 옆에 계속 붙어 있는 점이 설득력을 더욱 낮춘다”라고 설명했다. 2위에는 <인피니티 워> 속 아이언맨의 나노 슈트가 선정됐다. 1위에는 <블랙 위도우>의 하이라이트 장면 속 배경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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