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비영어 드라마 최초 '에미 어워즈' 4관왕
‘지영’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에미 어워즈’에서 ‘게스트 액트리스’ 부문, ‘시각효과’ 부문, ‘스턴트 퍼포먼스’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까지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비영어 드라마가 ‘에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게스트상’은 드라마의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역할을 한 배우에게 주어진다.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 캐릭터를 연기한 이유미는 <유포리아>의 콜먼 도밍고와 함께 해당 부문을 수상했다.
‘에미 어워즈’는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 어워즈’ 시상식과 배우 및 연출진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타임 에미 어워즈’ 시상식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징어게임>이 남우주연상(이정재)과 남우조연상(박해수), 여우조연상(정호연) , 작품상과 감독상 등 후보에 올라 있는 ‘프라임타임 에미 어워즈’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