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오션, 포스터 공개 통해 새 앨범 예고했다?
재발매한 LP 속에 힌트가 있다.

프랭크 오션, 포스터 공개 통해 새 앨범 예고했다?
재발매한 LP 속에 힌트가 있다.
2016년 앨범 <Blonde> 이후 6년 넘게 싱글만 선보인 프랭크 오션이 최근 재발매한 <Blonde> 바이닐 머천다이즈 포스터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는 소식이다. <컴플렉스>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컴플렉스 뮤직’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포스터를 공유하며 이를 보도했다.
해당 트윗의 사진을 살펴보면, 프랭크 오션은 “앨범을 공개하는 건 구식이고, 곡을 하나씩 공개하는 싱글 모델이 현대 사회의 소비 패턴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었다.”라며 자신이 고수해 온 작업 방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목이 집중된 부분은 마지막 문장이다. 그는 “해당 아티스트는 싱글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좀 더 지속적인 작업물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가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은 이를 통해 나왔으며, 글에 등장하는 가상의 ‘레코딩 아티스트’는 당연히 프랭크 오션 본인을 지칭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계획을 공개한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올해 4월 예정인 코첼라 페스티벌의 라인업에 오른 그가 공연 시기에 맞춰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정작 본인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