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3-24 시즌 유니폼이 혹평 받는 이유는?
타 팀과 유사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2023-24 시즌 유니폼의 예상 디자인이 유출된 가운데, 이에 관한 팬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 관련 매체 <푸티 헤드라인>은 최근 자신들이 입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다음 시즌 어웨이 유니폼의 목업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니폼에는 화이트, 다크 그린, 마룬 등의 컬러가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적용됐으며, 전면 중앙에는 아디다스 쓰리 스트라이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의 로고가 위아래로 새겨졌다. <푸티 헤드라인>에 따르면 이 유니폼은 2023년 5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문제는 화이트 및 어두운 컬러를 세로 스트라이프로 교차하는 패턴의 유니폼이 같은 리그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상징이기 때문에 발생했다. 실제로 해당 유니폼의 디자인을 지적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유니폼과의 유사성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유니폼 디자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과 유사하다는 점을 짚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부호의 스포츠 워싱이 너무 심하다”라고 지적하는 팬도 존재한다.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최고 경영자, 리처드 아놀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과 스폰서십 계약을 의제로 미팅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다만, 유니폼 디자인 및 스폰서에 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mufc‘s 2023/24 away kit will feature thick vertical stripes in white and dark green. The Adidas logo and United crest will sit in the centre of the shirt [@Footy_Headlines] pic.twitter.com/C3CLNH27vA
— utdreport (@utdreport) December 3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