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 2’ 방영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 감상하기
“연진아, 이게 내 마지막 편지야.”
넷플릭스가 <더 글로리> 파트 2 방영을 앞두고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그리운 연진에게”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편지를 쓰는 극중 문동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문동은과 박연진이 어른이 되어 다시 재회한 장면, 예솔과 가족의 모습, 학교 폭력을 가했던 과거까지. 초반은 편지의 내용과 함께 파트 1을 통해 전개된 주요 장면이 이어진다.
뒤이어 현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파트 2의 내용이 교차로 등장하는데, 주여정이 주사기를 들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모습, “그렇게 웃지마”라고 소리치는 문동은, 예솔의 머리핀을 들고 허탈하고 슬프게 미소짓는 박연진, 화재, 사고, 법정, 그리고 등장 인물들의 절규 등 파트 1보다 더욱 더 파란만장한 전개가 이어질 것을 암시한다.
작품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파트 1을 봤다면 파트 2를 보지 않고 못 배길 것”이라고 운을 띄우며 “사이다, 마라맛이 파트 2에 집중돼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더 글로리> 파트 2는 오는 3월 10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