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8개 한정판, 로저 드뷔 x 리우 웨이 ‘엑스칼리버 모노 투르비옹’ 공개
국내 출시 가격은 무려 2억 원이 넘는다.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로저 드뷔가 새로운 엑스칼리버 모노 투르비옹을 공개했다. 로저 드뷔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유명 도시 문화 예술가들로 구성된 ‘어반 컬처 집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저 드뷔가 어반 컬처 집단의 네 번째 아티스트로 손을 잡은 것은 중국의 차세대 대표 작가로 손꼽히는 리우 웨이다.
리우 웨이와의 협업 모델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다이얼 내부의 장식 레이어다. 다채로운 컬러웨이의 수직선으로 구성된 장식 레이어는 사파이어 글래스로 제작됐다. 로저 드뷔는 미닛 마커를 넣는 대신 아워 마커를 더욱 강조해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플랜지에는 ‘블랙 슈퍼 루미노바’를 채워 넣은 덕분에 아워 마커는 낮에는 은색, 밤에는 녹색, UV 광선 아래에서는 파란색을 띠게 된다. 시계 내부에 탑재된 RD512 칼리버는 최대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42mm 케이스는 티타늄 소재로 마감됐으며, 스트랩은 송아지 가죽으로 마감됐다. 방수 기능은 수심 100m까지 제공되며, 무게는 약 81g으로 완성됐다.
‘엑스칼리버 리우 웨이 모노 투르비옹’은 전 세계 단 8개만 생산된다. 국내 가격은 2억5백50만 원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