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천만 원 이상, 테슬라가 한국에서 차량 가격을 낮췄다
작년에는 다섯 차례나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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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한국에서 차량 가격을 낮췄다. 6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모델 3 기본형 후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기존보다 6백만 원 저렴한 6천4백34으로 측정되어 있다. 사륜구동 퍼포먼스 모델 역시 6백만 원 인하된 8천8백17만5천 원에 판매 중이다. 모델 Y 롱 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1천1백65만 원 내린 8천4백99만9천 원이다. 퍼포먼스 모델 역시 1천만 원 가격 인하된 상태다.
이번 테슬라의 가격 인하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가 한국에서 가격을 낮춘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전 테슬라는 구매 보조금 상한을 맞추기 위해 차량 가격을 낮췄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1년 동안 한국에서 무려 5차례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