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밝힌 ‘국내 애플 페이 도입이 늦어지는 이유’는?
당초 11월 출시 예상됐지만.

당초 지난 2022년 11월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던 애플 페이의 도입 지연 이유가 공개됐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시간 1월 2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애플 페이의 결제정보가 해외로 나가는데 보안성과 안정성을 마련했는지를 검토 중”이라며 “금융회사 업무 위탁 규정과 정보 전달 과정의 안정성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지디넷코리아>는 “애플 페이 도입이 해를 넘긴 이유는 현대카드가 당국의 기준, 특히 보안성과 안정성에 대한 인프라를 사전에 마련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해석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지디넷코리아>는 “금융권에선 애플 페이 이슈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목소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애플 페이 이슈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