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은?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2부 리그 강등된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최종 우승팀은 어디일까? 16일 <더 선>은 슈퍼컴퓨터가 시뮬레이션을 10만 번 실행한 결과, 아스날 FC가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EPL 정규 시즌 최종 우승 타이틀은 마지막 38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한 팀이 가져가게 된다. 18 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아스날 FC는 18전 15승 2문 1패로 승점 27점을 기록해 1위에 오른 상태다. 만일 슈퍼컴퓨터의 예측이 적중한다면 아스날은 2003-04 시즌 이후 무려 19년 만에 리그 최정상에 오르게 된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날 다음 상위 5위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브라이튼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다음으로는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브렌트퍼드, 첼시, 풀럼이 상위 10위 안에 들 것으로 분석했다.
참고로 EPL 2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한 3개 구단은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슈퍼컴퓨터가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과 함께 에버튼, 본머스는 각각 18, 19, 20위를 기록해 강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