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M3 칩과 아이맥, 맥북 프로 공개
M1보다 최대 2.5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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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한국 시각 10월 31일 개최한 이벤트에서 M3 칩과 이를 탑재한 아이맥,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M3 시리즈는 M3와 M3 프로, M3 맥스로 구성됐다. M3 시리즈에는 차세대 GPU를 탑재했으며, 이는 기존 GPU와 달리 하드웨어에서 로컬 메모리 사용을 실시간으로 할당하는 다이내믹 캐칭이 도입됐다. 이와 함께 장면과 상호작용하는 빛의 속성을 모델링해 실제와 흡사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하드웨어 가속형 레이 트레이싱이 맥에 최초로 적용됐다. 속도는 M1 제품군 대비 최대 2.5배 빠르다.
M3 시리즈의 CPU는 M1 제품군 대비 최대 30% 향상됐으며, 효율 코어 처리 속도는 M1 대비 최대 50% 증가했다. 각 제품은 최대 128GB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뉴럴 엔진을 탑재해 M1 제품군 대비 최대 60% 향상된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함께 공개한 아이맥 24와 맥북 프로에는 모두 M3 시리즈가 탑재됐다. 이중 아이맥에는 1천1백30만 화소를 갖춘 59.6cm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사용됐으며, 1080p 페이스타임 카메라와 스튜디오급 마이크, 공간 음향을 지원하는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컬러웨이는 ‘그린’, ‘옐로’,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로 출시된다. 맥북 프로는 14와 16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애플 M3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M3 아이맥과 맥북 프로는 일부 국가에서 오늘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단, 국내 판매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