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셉 라키가 에이셉 렐리에게 총을 쏜 뒤 도망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최대 징역 9년 형에 처할 수도.
에이셉 라키가 과거 자신의 친구였던 에이셉 렐리에게 총을 쏜 뒤 도망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금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공개됐다. 해당 재판에서 에이셉 라키는 에이셉 렐리를 총으로 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셉 렐리 측에 따르면, 에이셉 라키는 지난 2021년 11월 6일 밤, 할리우드 W 호텔 앞에서 에이셉 렐리에게 총을 쐈으며, 발포된 총알 중 하나는 에이셉 렐리의 손을 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판에선 에이셉 라키가 에이셉 렐리와 다투는 장면이 담긴 CCTV 녹화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영상엔 에이셉 라키와 에이셉 렐리는 언성을 높이며 서로를 밀치다 에이셉 라키가 총을 집고, 이후 그가 현장에서 도망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다만 에이셉 라키가 총을 발포하는 순간은 CCTV에 녹화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사들은 에이셉 라키가 총을 발포했다고 볼 만한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에이셉 라키는 오는 1월 8일에 새로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만약 에이셉 라키가 최종적으로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그는 최대 징역 9년 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셉 렐리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에이셉 라키가 유명해지면서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그는 정작 친구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지 않았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AP Rocky trial: Video allegedly captures rapper fleeing from scene after shots ring out https://t.co/3Yh0bOWXIA pic.twitter.com/cTt9mgmTZo
— HipHopDX (@HipHopDX) November 2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