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최고 경영자 샘 알트만, 전격 해고 조치
챗GPT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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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최고 경영자 샘 알트만이 전격 해고됐다.
17일 오픈AI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샘 알트만의 해임 소식을 알렸다. 이사회는 그를 배제하고 임시 최고 경영자로 미라 무라티를 최고 기술 경영자로 교체하기로 의결했다.
오픈AI 측은 “알트만의 퇴임은 이사회의 신중한 검토 절차를 따른 것이다”라며 “그는 이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일관적으로 솔직한 태도를 보이지 못해 이사회의 책임 수행 능력을 저해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이사회는 더 이상 그가 오픈AI를 계속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샘 알트만은 지난 2015년부터 오픈AI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챗GPT의 개발을 주도했고, 회사의 명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한편 미라 무라티는 오픈AI에서 5년간 재직했다. 회사 측은 그에 대해 “회사의 연구, 제품 및 안전 부서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 측은 그간 후임자가 될 최고 경영자를 찾을 예정이다.
i loved my time at openai. it was transformative for me personally, and hopefully the world a little bit. most of all i loved working with such talented people.
will have more to say about what’s next later.
🫡
— Sam Altman (@sama) November 1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