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 관련 주요 루머 모아보기

Rockstar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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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게임즈가 한국 시각 12월 5일 오후 11시 <GTA 6>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락스타게임즈는 그간 첫 번째 트레일러에서 신작의 주요 정보를 다수 공개한 만큼, 이번 <GTA 6> 또한 그럴 가능성이 크다. 이에 앞서 <하입비스트>가 지금까지 제기된 <GTA 6>의 주요 루머를 모았다.

<GTA 6>의 출시 일정

락스타게임즈는 아직 <GTA 6>의 출시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회사인 테이크투 인터렉티브는 지난 8월 투자자들에게 회사가 2025년 회계연도 동안 “중요한 변곡점”을 볼 계획이며 “기록적인 수준의 운영 실적을 포함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에 의해 <GTA 6>가 2024년 4월 1일에서 2025년 3월 31일 사이에 출시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 바 있다. 실제로 락스타게임즈의 최근 두 타이틀 <GTA 5>와 <레드 데드 리뎀션 2>은 발매 2년 전 최초 예고편이 나오기도 했다.

배경지는 ‘바이스 시티’

BREAKING: Rockstar Games has announced GTA 6’s first trailer to be revealed on Tuesday, December 5 at 9am ET. pic.twitter.com/bYgPh9Dy1s
— GTA 6 Trailer Countdown ⏳ (@GTAVI_Countdown) December 1, 2023

2022년 대거 유출된 초기 게임 플레이 데이터에 따르면 <GTA 6>은 미국 마이애미를 모티브로 삼은 ‘바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락스타게임즈가 새로 공개한 티저 이미지 또한 보랏빛의 일몰 색상, 야자수와 갈매기 등 바이스 시티의 풍경과 유사하게 꾸며진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GTA 6> 레딧 페이지에서 팬들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GTA 6>의 맵은 전작보다 더 클 것이며, 미국 내 다른 주부터 디즈니 월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등 플로리다의 랜드마크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가장 많은 제작비

게임 매체 <덱서토>에 따르면 <GTA 6>에는 한화 약 1조3천2백억 원에서 2초6천4백억 원(10억 달러~20억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이는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다만, 이에 관해 <엑스파이어>는 “개발 및 마케팅 비용을 모두 합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규모의 제작비 때문에 타이틀의 가격이 인상된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다수의 매체는 일반적인 AAA 게임과 유사한 69.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 예측 중이다.

두 명의 주인공

GTA 6’s Latina protagonist, Lucia is the bright one in the group and her main ability is hacking and technology, according to a reputable insider. pic.twitter.com/VtX0wdCFjQ
— GTA 6 Trailer Countdown ⏳ (@GTAVI_Countdown) October 11, 2023

게임은 ‘보니와 클라이드’에서 영향을 받은 두 캐릭터, ‘제이슨’과 ‘루시아’의 이야기를 다룰 전망이다. 제이슨은 전직 카르텔 구성원이며, 루시아는 라틴계 갱단과 연계된 바이스 시티의 시민으로 추정된다. 이중 루시아에게는 사춘기 아들이 있으며, 이 아들이 이야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는 예측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GTA 시리즈>에 미성년자가 등장한 적 없는 만큼, 이는 새로운 시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루머가 사실이라면 루시아는 <GTA 3>이후 등장한 첫 플레이어블 여성 주인공이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스토리

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는 계정 @Matheusvictorbr는 <GTA 6>가 스토리 진행 및 시간에 따라 변하는 파괴적인 환경과 적응형 맵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유사하게 <코믹북>은 ‘GDC 2021’에서 락스타게임즈가 밝힌 내용을 인용하며 “<GTA 6>에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