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의 AI가 세상에 없던 물질 38만1천개를 발견했다
“8백년이 걸릴 일을 한 번에 해냈다.”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이 세상에 없던 물질 38만1천개를 발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험실에서 물질을 직접 합성하는 대신, 초대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원하는 특성을 가진 물질의 구조와 합성법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해당 AI는 총 2백20만개의 새로운 물질 구조를 예측했으며, 그중에서 가장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물질 38만1천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 30일, <네이처>에 게재되기도 했다.
딥마인드 측은 이에 대해 “기존 과학자들의 연구 방식으로는 8백년이 걸릴 일을 한 번에 해낸 것”이라고 밝혔다. 딥마인드의 AI가 발견한 물질 38만1천개의 정보는 세상에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