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의 첫 번째 컬렉션, 버버리 2023 가을, 겨울 런웨이
버버리인데, 노바 체크가 없다?























































지난 2022년 9월 CCO로 합류한 다니엘 리가 디렉팅한 첫 번째 버버리 컬렉션이 공개됐다. 버버리는 지난 2월 공개된 첫 번째 캠페인을 통해 버버리 프로섬의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버버리 프로섬은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설립한 버버리의 최고급 컬렉션 라인이다.
다니엘 리는 버버리의 상징적인 노바 체크를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버버리의 체크는 코트, 드레스, 니트, 팬츠 등에서 다양한 컬러웨이와 패턴으로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버버리의 전형적인 노바 체크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아이템에서 장미를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그래픽 티셔츠에는 “모든 장미가 레드 컬러는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혔으며, 오버코트에는 퍼플, 옐로 컬러 등의 장미 연관 내용이 활용됐다. 퍼플 컬러의 점프수트에는 장미를 연상케하는 가시 디테일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깃털을 사용한 다양한 아이템과 다양한 가방, 신발 등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다니엘 리의 첫 번째 버버리 컬렉션 사진은 상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