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지니어스 2023 FW 컬렉션 들여다보기
‘더 아트 오브 지니어스’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몽클레르 지니어스’의 2023년 가을 겨울 컬렉션이 공개됐다.
런던의 올림피아에서 열린 몰입형 전시 이벤트 ‘더 아트 오브 지니어스’를 통해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FRAGMENT 디자인, 팜 엔젤스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록 네이션의 제이지, 알리샤 키스, 퍼렐 윌리엄스 등 유명 인사 등 화려한 협업 파트너들로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몽클레르의 트레이드마크인 다운 의류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우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공개한 컬렉션은 듀얼 브랜드 로고와 버튼 슬리브가 특징인 글로시한 패딩과 몽클레어의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모노그램 원단의 윈드브레이커와 트랙 톱, 가방 세트를 포함해 인슐레이트 쇼츠와 바지, 장갑, 헤드기어 등으로 구성됐다.
프라그먼트 디자인이 준비한 ‘더 아트 오브 러브’ 컬렉션은 기하학적 모양, 둥근 숄더 및 쿠셔닝 후드로 완성한 미래적인 디자인의 코트를 메인 아이템으로 컬렉션에 미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네오프렌 잠수복을 연상시키는 두꺼운 가죽 소재의 마운드 슬리브와 부풀어 오른 구조로 제작한 레그 워머 등으로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팜 엔젤스는 섬세한 파스텔 톤과 어깨 배지에 포인트를 준 패딩 코트를 공개했다. 또한 몽클레르의 수탉 모양 엠블럼을 야자수 실루엣으로 대체해 위트 있는 로고 디자인을 선보였다. 여기에 지퍼 톱과 셔츠, 가죽 소재의 유틸리티 팬츠를 함께 매치해 탁월한 스타일링 감각을 발휘했다.
거친 자연 속 캠핑에 적합한 의류를 공개한 퍼렐 윌리엄스의 ‘더 아트 오브 테레인’은 각진 형태의 배낭과 동일한 디자인 모티프의 조끼를 선보였으며 지퍼와 하이킹용 고리를 활용해 몸의 양쪽을 보호하도록 디자인했다. 제이지가 전개하는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록 네이션은 대담한 컬러 블록 모티프, 크롭 핏, 오버사이즈 후드로 완성한 스키복을 제작했다. 디자이너 샬레헤 벰버리 또한 인체를 연상시키는 근육처럼 생긴 구멍과 주름 디테일을 활용한 생물학적 구조의 나선형 디자인의 패딩과 스키 마스크를 공개했다.
‘더 아트 오브 지니어스’ 행사에서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했던 알리샤 키스 또한 매력적인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대담한 보라색을 사용한 아우터웨어와 카고 팬츠는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해 활동성을 높였다. 액세서리의 경우 금속 장식과 듀얼 로고로 장식한 버킷 모자를 공개했다.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의 자세한 사항은 상단의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컬렉션의 전 제품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