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점령한 '슬램덩크' 만화책, 몇권이 가장 많이 팔렸을까?
원작을 20권으로 편집한 신장재편판 중에서.

슬램덩크의 새로운 에디션 ‘신장재편판’ 시리즈가 2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3위부터 20위까지 차지했다.
예스24가 발표한 해당 차트에 따르면 3위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20 : 북산vs.산왕공고 5(완결)>, 4위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 : 강백호>로 마지막권과 첫권이 전체 시리즈 중 판매율 상위에 올랐다. 구매자 비율은 30대와 40대 남성 독자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 여성 독자층도 크게 늘었다. 지난 1월 한 달간 20대와 30대 여성 독자층의 구매 비중이 43.9%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편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을 맞아 출시한 특별판 <슬램덩크 챔프>가 새해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국내 유통 출판사 대원씨아이는 지난 2018년 기존 오리지널판을 20권으로 편집하고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새로운 일러스트 표지를 입힌 ‘신장재편판’을 잇따라 출시했다. 또한 대원씨아이는 영화판의 토대가 된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아카이브와 인터뷰 및 단행복 미수록 단편 만화를 실은 <슬램덩크 리소스>의 출간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