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웹사이트에서 애플 페이 출시를 최초 공식 언급했다
“애플이 곧 애플 페이를 대한민국에 출시.”

애플이 공식 뉴스룸에 애플 페이 한국 출시를 처음 언급했다. 애플은 3월 7일 웹사이트에 아이폰 14 및 아이폰 14 플러스 ‘옐로’ 컬러웨이를 공개하며 “애플이 곧 애플 페이를 대한민국에 출시함에 따라 한국 이용자들은 새로운 아이폰 ‘옐로’를 포함한 아이폰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해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앱에서 쉽고 빠르고 안전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정식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 2월 언론에게 보내는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은 애플 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로부터 약 한 달 뒤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 론칭 소식을 밝힌 것이다.
다만, 애플 페이는 출시 이후 일부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애플 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NFT 단말기가 필수로 필요한데, 국내 많은 매장이 이 기기를 갖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전자신문>은 2월 27일 애플이 국내 교통카드 사업자인 티머니, 캐시비 등과 애플 페이 교통카드 탑재를 놓고 협의 중이나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가 보도한 만큼, 교통카드 지원 여부도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