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과 발렌시아가의 협업 룩북이 유출됐다
양측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
발렌시아가와 슈프림의 협업이 취소됐다는 소식과 함께 협업 룩북의 사진이 유출됐다.
지난 10월 발렌시아가는 2023년 봄, 여름 컬렉션에서 슈프림의 아이코닉한 박스 로고 안에 ‘Balenciaga’가 적힌 티셔츠를 선보이며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러나 한국 시각 29일,<슈프림 리크 뉴스>는 두 브랜드 간의 협업이 취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슈프림과 발렌시아가의 협업 룩북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된 것.
유출된 이미지에 담긴 제품군에는 발렌시아가의 과장된 실루엣과 슈프림의 박스 로고와 카무플라주 패턴이 활용됐다. 룩북에는 슈프림 박스 로고가 프린팅된 ‘이지 갭 엔지니어드 바이 발렌시아가’ 제품과 비슷한 형태의 후드 스웨트 셔츠와 롱슬리브, 슈프림과 발렌시아가의 로고가 사선으로 병기된 오버사이즈 데님 팬츠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는 발렌시아가의 2022년 가을, 겨울 컬렉션에 등장한 플레이드 셔츠와 유사한 하프 슬리브 셔츠, 과장된 형태의 봄버 재킷과 푸퍼 재킷이 등장했다.
액세서리와 풋웨어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쓰레기봉투를 오마주한 발렌시아가의 토트백에는 슈프림 박스 로고가 프린팅됐으며, 발렌시아가 ‘스위프트 오발’ 선글라스는 양옆으로 길어졌다. 또한 슈프림 로고가 프린팅된 뮬 형태의 유광 클로그가 룩북에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발렌시아가와 슈프림은 아직 협업과 협업 취소 루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