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의 작년 연간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1%의 매출 증가.

작년 프라다 그룹의 연간 매출이 사상 최고치인 42억 유로, 한화로 약 5조 8천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공개된 브랜드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직전 연도 대비 21 %나 증가했으며 이는 2013년 프라다의 최고 매출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해당 수치는 리테일 판매에서는 24%, 영업 이익은 59% 상승한 결과다. 또한 프라다 그룹에서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프라다와 미우미우 모두 상품 카테고리 전반에서 판매율이 크게 증가했는데 가죽 제품은 18%, 레디 투 웨어 27%, 신발류의 경우 2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2020년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가 미우치아 프라다와 함께 프라다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면서 브랜드는 전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으며 전 품목의 판매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미우미우는 시그니처 미니스커트와 발레리나 슈즈 등 주요 상품의 인기로 전 세계 패션 브랜드 중 최상위 권으로 자리매김해 ‘리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로 뽑히기도 했다.
프라다 그룹의 전무 이사 파트리치오 베르텔리는 “브랜드의 모멘텀, 더 많은 고객 참여, 엄격한 전략 실행에 힘입어 2022년에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2022년에 포지셔닝과 조직을 더욱 강화했다면 올해는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