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통신사 스타링크, 한국 출시 미뤄진다
당초 2분기 론칭 예정이었다.

일론 머스크의 위성 통신 서비스 회사 스페이스X의 국내 서비스 개시가 2023년 하반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스페이스X가 현재 진행 중인 행정 절차 처리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출시가 상반기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스페이스X는 2분기 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현재 스페이스X는 기간 통신 사업자 등록을 위한 자료 보안을 처리 중이며, 과기부는 등록 요건이 맞는지 검토한 뒤 국경간공급 프로세스를 진행할 전망이다. 이후 스페이스X의 주파수가 국내 주파수와 혼·간섭을 일으킬 우려가 없는지 살피는 과정을 진행한다. 정부는 해외 위성 통신 사업자의 국내 진출을 앞두고 통신 시장에 미칠 파장 등에 대한 연구도 착수했다. 이에 관한 스페이스X의 언급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