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이 ‘라스트 댄스’ 당시 착용한 스니커가 사상 최고 거래가에 낙찰됐다
낙찰가는 무려 29억 원.



마이클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에서 신은 에어 조던 13 ‘브레드’가 스니커 경매 사상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 4월 12일 소더비 측에서 해당 스니커가 2백20만 달러, 한화 약 29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힌 것. 스니커는 조던의 ‘라스트 댄스’ 시즌에서 착용한 스니커 중 유일하게 진본성이 인증된 피스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스니커는 경기 이후 마이클 조던이 직접 사인한 후, 볼 보이에게 선물했다고 전해진다.
소더비의 현대 수집품 담당자 브람 와터는 “소더비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스니커 신기록을 세우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조던이 1984년에 신은 나이키 에어 십 스니커는 2021년 소더비 경매에서 한화 약 19억 4천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