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애플, 2022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럭시 Z 플립 4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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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로 나타났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의하면 갤럭시 S22 울트라는 출시 직후 게임 최적화 서비스 이슈로 인해 초반 판매 부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갤럭시 노트 수요층을 흡수하고, 프로모션 및 가격 할인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그 뒤로는 갤럭시 Z 플립 4, 갤럭시 S22가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제품 상위 10개 중 9개는 모두 갤럭시 시리즈였다. 삼성 외 제품은 4위에 오른 애플 아이폰 13이 유일하다. 이에 관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2023년 1분기 애플은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 맥스의 비교적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