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MR 헤드셋, ‘역대급’ 밝기의 디스플레이 탑재한다?
98인치 TV와 비슷한 수준.

애플 MR 헤드셋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IT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맥루머스>에 따르면, MR 헤드셋은 두 개의 4K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1.4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최대 5천니트에 달하는 밝기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천 니트는 지난해 삼성이 공개한 네오 QLED 98인치 TV가 지원하는 밝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디스플레이 애널리스트 로스 영은 해당 루머에 대해 “디스플레이가 5천 니트의 밝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은 HDR 기능을 지원하고, 색을 더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VR 헤드셋은 1천니트 이하의 밝기를 내며, HDR을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은 다음 달 5일에 열리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MR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측의 공식 확인은 없다.
You want more, I will give you more: Micro OLED specs for Apple’s AR/VR headset:
1.41” in diagonal
4000 PPI
>5000 nits of brightness— Ross Young (@DSCCRoss) May 3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