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가 지난 1년간 술을 끊은 이유는?
작품이 영향을 끼쳤다?

배우 톰 홀랜드가 지난 1년간 술을 입에 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크라우디드> 촬영 이후 1년 4개월간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크라우디드>에서 1979년 여름 록펠러 센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된 한 남성을 연기한다. 영화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 진단을 받은 인물 빌리 밀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액션 영화를 찍는, 신체적 측면에는 익숙하다. 하지만 정신적인 측면은 정말 힘들었고, 이후 회복하고 현실로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며 “집에서 약간의 우울증에 빠져 ‘머리를 밀어야겠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머릿속에서 캐릭터를 없애기 위해 머리를 밀려 한 것이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그러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후 톰 홀랜드는 자신의 정신을 돌보기 위해 금주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톰 홀랜드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영화 <크라우디드>는 6월 9일부터 애플 TV+에서 공개된다. 작품 예고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