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스탠 리’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마블의 아버지’의 긴 여정을 조명한다.
마블이 <스탠 리>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스탠 리>는 ‘마블의 아버지’로 불리는 만화작가 스탠 리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그가 <마블 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어시스턴트로 입사할 때부터 <아이언맨> 등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예고편은 <아이언맨>에 카메오로 등장한 스탠 리의 모습을 시작으로, 그가 과거에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그는 “대공황 때 돈은 없었지만 만화책을 보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라고 밝히며 만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후 영상의 말미에서 그는 “내가 읽고 싶을 만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라며 “지금까지의 과정은 하나의 성전과도 같았다”라고 말한다. 스탠 리는 마블의 사장과 명예회장직을 역임한 뒤 2018년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스탠 리>는 오는 6월 16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며, 예고편은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