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새로운 구단으로 이적한다
대서양을 건너서.

리오넬 메시가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인터뷰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 CF에 합류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결정은 100% 확인된 것”이라는 코멘트로 이적을 공식 선언했다. 그에게 이적의 이유를 묻자 “돈 문제로 인한 이적은 아니다”라며 계약료에 관한 답변을 일축했다.
메시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지난 2년간 활약했다. 75경기 출전, 32득점을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지만,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진출에 그쳤다. 파리 생제르맹 FC는 메시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FC 바르셀로나가 첫 번째 옵션으로 예측됐지만 이 또한 결렬됐다. 매체 <BBC>는 알힐랄이 더 많은 금액을 제안했지만, 메시는 미국행을 선택했다. 이 결정에는 라이프스타일,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 등 축구 외적인 요소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트윗을 통해 메시가 남긴 “언젠가 FC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그간 보내주신 팬들의 사랑을 잊지 않겠다”라는 메시지를 인용했다. 메시는 2024시즌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소속 인터 마이애미 CF에서 활동 예정이다.
Messi: “I’d love to be close to Barcelona. I will live in Barcelona again, it’s already decided. I hope to help the club one day, because it’s the club I love”. 🔵🔴 #FCB
“I wanna thank the Barça fans for all their support. And yes, I’d love to be again here… definitely”. pic.twitter.com/NmESEve1OF
— Fabrizio Romano (@FabrizioRomano) June 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