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모델, ‘폴 뉴먼 롤렉스 데이토나’ 2종이 경매에 재등장했다
2017년 당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던 모델.
배우 폴 뉴먼의 롤렉스 데이토나 2종이 현지시간 6월 9일 뉴욕에서 열리는 소더비 ‘중요 시계’ 경매에 출품된다. 소더비는 2종에 각각 50만에서 1백만 달러, 한화 약 6억6천만 원에서 13억2천만 원 사이로 추정했다.
1종은 롤렉스 제니스 데이토나 Ref.16520이다. 시계는 폴 뉴먼이 1995년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했을 때 받았다. 칼리버 4030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뒷면에 ‘롤렉스 데이토나 24 폴 뉴먼 롤렉스 모터스포츠 맨 오브 더 이어 1995’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계는 1999년 안티쿼룸 ‘페이머스 페이스’ 경매에 3만9천 달러, 한화 약 5천1백50만 원에 판매됐다.
두 번째 시계는 롤렉스 데이토나 40mm 화이트 골드 Ref. 116519로, 폴 뉴먼의 아내 조앤 우드워드가 선물한 3개 시계 중 하나다. 칼리버 4130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케이스백에 폴 뉴먼의 안전을 기원하는 ‘Drive Very Slowly Joanne’ 문구가 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