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로랑 x 제라드-페리고 디지털 시계, ‘카스케트 2.0’ 공개
1976년 처음 출시된 모델의 재해석.





생 로랑과 제라드-페리고의 협업 카스케트 2.0이 공개됐다.
제라드-페리고가 1976년에 처음 선보인 디지털 시계, 카스케트를 기반으로 한 해당 시계엔 생 로랑의 시크한 무드가 더해졌다. 항공기 안전벨트 버클을 닮은 케이스는 무광 블랙 세라믹과 티타늄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스트랩은 동일한 컬러의 세라믹과 러버로 제작됐다. 손목을 돌려 확인할 수 있는 LED 디스플레이는 튜브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케이스백엔 생 로랑과 제라드-페리고의 로고와 한정판을 뜻하는 넘버링이 나란히 각인됐다.
생 로랑 x 제라드-페리고 카스케트 2.0의 가격은 6천7백 달러, 한화 약 8백75만 원이며 단 1백 점만이 발매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제라드 페리고와 생 로랑 리브 드 와 공식 웹사이트, 그리고 생 로랑 리브 드 와 파리와 로스앤젤레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